창조주 하나님의 거룩하신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우리를 향한 사랑하심, 그리고 성령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의 역사가 가정과 교회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있었던 민족의 비극적인 전쟁이 끝나고, 단 15일 만인 1953년 8월 11일 출범한 노회가 많은 역사적 과정을 거쳐 금년에 70주년이 되었습니다. 제1회 때 강원동노회에 속한 교회가 7개였는데, 현재 100개 교회와 1만이상의 세례교인으로 성장하기 까지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아울러 신앙 선배들의 헌신에 고개를 숙입니다.
일제강점기와 전쟁의 아픔을 가진 무거운 삶과 산맥으로 인해 거리와 도로의 제약까지 있던 강원 영동지역에 주님의 복음은 희망이었고 흑암 속에 빛이었습니다. 그 주님의 복음의 빛은 근대화 과정에서 경제의 한 축이었던 석탄산업을 힘입어 교회개척과 예배당 건축을 이루었고, 많은 교회는 경제발전의 바탕위에서 부흥과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역사적 격동기에 주님의 빛을 받아 거룩하게 일어난 교회가 이후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우리에게 주어진 몫을 감당하며 사명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노회원 여러분들과 홈페이지를 통한 만남에 반가운 마음으로 전하며 여러분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 위에 주님의 샬롬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